국정원 ‘SNS 장악’ 위해 보수언론까지 활용

[아솎카드] 세계일보 ‘정윤회 문건팀’ 국정원 선거 개입 보고서 입수해 보도

2017-07-10 10:27       이우림 기자 yiurim91@mediatoday.co.kr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과 맥락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는 14년 동안 계속된 미디어오늘의 간판 상품입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를 카드뉴스로도 동시에 발행합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세계일보 ‘정윤회 문건팀’, 국정원 선거 개입 보고서로 뭉쳐

세계일보 10일자 1면

“국정원 ‘댓글’ 전 靑에 ‘SNS 장악’ 보고서 올렸다”


2. 박근혜 청와대의 탄압으로 해체됐던 세계일보 문건팀(조현일·박현준)

“2012년 총선·대선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장악해야 한다”

취지의 국정원 문건 보고서 입수해 보도


3. 김효재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보고서 검토

국정원 “좌파 절대 우위인 트위터 빈틈 파고들어야”“페이스북 집중 공략해 여론 주도권 확보해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선거 개입 재판에 영향 미칠 듯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세계일보 1면 <“국정원 ‘댓글’ 전 靑에 ‘SNS 장악’ 보고서 올렸다”>

국정원 보고서는 A4 용지 5장

△10·26 선거 결과 분석 

△정부·여당의 SNS 대응 실태 

△정부·범여권의 SNS 장악을 위한 단·중장기 대책 등 담겨


2.세계일보 2면 <“‘유명인·매체 총동원 국민 머릿속 바꿔라’ 구체 계획 담아”>

“보수 목소리 대표하는 ‘파워 아바타’ 육성해야”

“뉴스OOO·OO신문·OOO미디어협회 등 온라인 보수진영 시스템 연동 및 역량 결집”

“총선에 대비, 입지자들의 ‘출신 학교·지역 커뮤니티’ 등에 대한 활동 강화 지침 하달” 등 여론 조작 정황 담겨 


3.세계일보 5면 <“필승 전략에 가려진 ‘정치관여 금지’… 선거 개입 논란 불가피”>

세계일보 “정보기관 정치 관여 넘어 선거 개입 논란 재점화”

국정원법 제3조(직무), 9조(정치 관여 금지)와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의무 등), 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 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등 위반 정황


[오늘의 말말말]

1. “옛날 일을 왜 이제 와서 묻느냐”

- 김효재 전 MB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세계일보 취재진에

2. “20~40대 선거 때 투표 독려 못하게 막아야”

- 국정원의 SNS 장악 보고서 가운데

3. “여론조작 ‘종합판’, 상당 부분 현실화”

- 세계일보 4면 머리기사 제목. 국정원의 보고서대로 이후 보수진영 움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