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유시민-전원책 말고 정규재 넣어라”

[아솎카드] 2015년 말 김장겸 당시 보도본부장, “총선 프로그램에 정규재 출연시켜라”… 제작진 거부로 프로그램 무산

2017-09-15 10:29       이우림 기자 yiurim91@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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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MB 국정원 적폐 ‘점입가경’

이명박 정부 국정원, 보수 성향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가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알몸 합성 사진까지 만들어 유포

청와대가 연루된 것으로 조사될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수사 선상


2. 김장겸 ‘화이트리스트’는 친박 정규재

2015년 말 MBC 총선기획단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 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해 김장겸 당시 보도본부장에게 보고

김장겸 “전원책과 유시민은 안 된다. 정규재(한국경제 논설고문) 출연시켜라”

제작진 거부로 프로그램 무산 


3. ‘박성진 수렁’에 빠진 청와대 

청와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인사청문보고서 받고 장고에 돌입

문재인 대통령, 참모들에게 “담담하게 대처하라”고 했지만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준 지장, 박성진 지명 철회 시 청와대 인사 실패 타격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경향신문 <[단독] ‘박원순 비방 광고’ 배후는 원세훈 국정원… 보수단체에 돈 대고, 문안까지 작성해 줘>

원세훈 전 국정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을 ‘종북 인물’로 규정하고 간부회의 등에서 견제 방안 마련 지시

국정원 심리전단, 보수단체를 통해 중앙일간지 두 곳에 박 시장 비방 광고 게재


2.한겨레 <‘개신교 천국’ 미국도 동성혼 합법… 보수 ‘동성애 혐오’란 모순>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이 ‘동성애·동성혼 찬반’ 여부를 인사 검증의 새 무기로 활용

동성애 문제가 보수 정치세력과 결탁해 보수·진보를 나누는 새로운 진영논리로 작동


3.동아일보 <슬쩍 비껴가고 정곡 찌르고… 이낙연 총리 내공넘친 화법 화제>

문재인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의 답변 스타일과 어록에 관심 집중

동아일보 자사 출신 총리에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고 핵심을 파고드는 독특한 화법” 칭찬


[오늘의 말말말]

1. “후배들이 겪는 고통을 내가 직접 도와주지 못해 참으로 한스럽다”

- 이낙연 국무총리, 14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MBC 언론인들에게

2. “지난 10년 공영방송은 무법·불법이 판치는 동물농장이었다”

-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14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3. “한국 군인들에게 피해를 입은 베트남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성폭력 피해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