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18:35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JTBC PLUS 사옥에 지난 16일 “질문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JTBC PLUS 소속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대자보 작성자는 회사가 발행하는 잡지 8개(여성중앙, 쎄씨, 인스타일, 헤렌, 코스모폴리탄, 엘르, 에스콰이어, 바자) 가운데 4개(여성중앙, 인스타일, 쎄씨, 헤렌)이 순차적으로 폐간됐다며 회사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대자보 수명은 짧았다. 사옥 1~10층에 각각 몇 장씩 붙어있던 대자보는 반나절도 되지 않아 수거됐다. 마지막까지 붙어 있던 지하 카페 앞 대자보도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