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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예능의 ‘무리수’? 신작 ‘윤식당’에 드는 우려

호텔 안 취사, 나체 수영부터 식당 차리기까지…“프로그램 컨셉이라기엔 무리수”

2017년 03월 17일(금)
정민경 기자 min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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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의 예능은 다양한 지역에서 풍경을 담고,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는다. 그러나 프로그램 인기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촬영지가 수많은 관광객으로인해 파괴되거나 프로그램 속 등장한 특정품종의 동물들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유기하는 일이 지적되기도 했다. 

촬영을 이유로 여행지에서 비매너적이거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하는 경우도 있다. 스페인의 호텔 안에서 된장국을 끊이거나, 호텔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는 장면을 내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나영석PD의 신작 컨셉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나영석PD는 오는 24일 tvN에서 ‘윤식당’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러나 ‘컨셉 자체가 불법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나영석PD의 신작 ‘윤식당’의 컨셉은 인도네시아 발리 옆 ‘길리 트라왕간’에서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 등 연예인들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것이다. ‘여행지에서 한달 살기’를 위해 한식당을 운영하며 여행객들에게 음식을 파는 컨셉이다.

▲ 3월24일 첫방송되는 tvN '윤식당' 포스터.
▲ 3월24일 첫방송되는 tvN '윤식당' 포스터.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A씨는 “관광비자로 현지에 입국해서 상업행위를 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현지회사가 스폰서로 나서야 하고 발급기간에 수개월이 걸리는 비즈니스 비자 또한 안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컨셉이라기엔 너무 무리수가 크다”고 지적했다.

A씨는 “현지당국의 허락을 받았다고 해도, 문제가 있는 컨셉”이라며 “방송 후 세계각지에서 모방이 일어날 수 있고 여행 중 불법상행위를 하다가 걸리면 호텔에서 취사하다 욕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법적으로 여행지에서 한달 동안 상업 활동을 하려면 별도의 비즈니스 비자 등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이민국 비자 허가서가 필요하다. 보통 촬영을 위해 받는 촬영비자로 비즈니스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금지돼있다.

나영석PD 측은 이번 ‘윤식당’ 촬영을 위해 비즈니스 비자가 아닌 촬영비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촬영컨셉과 관련해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양해를 얻었다. 17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나영석PD 측의 비자는 촬영목적으로 간 것이기에 정식적인 비즈니스 비자와는 관계가 없다”라며 “하지만 촬영비자를 제공하기 위해 시놉시스를 요구했을 때 식당을 운영한다는 부분이 설명돼있었고 허가를 받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관 측은 “해당 비자로 실질적인 식당운영은 불가능하다”라며 “하지만 촬영의 한 부분이기에 예외적 상황으로 허가가 됐고, 이후 방송이 아닌 실제로 계속해서 식당운영을 하려면 비즈니스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M 측도 “우려되는 부분은 이미 다 검토가 마쳐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영석PD가 연출한 여행 관련 예능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우려는 꾸준히 지적돼왔다. 특히 2014년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스페인 호텔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다가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호텔방 취사는 화제위험 등으로 금지된 행위이다. 유럽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전기포트조차 비치하지 않는 곳이 많은데 해당방송분에서는 화장실에서 양파를 씻고, 취사기구를 사용해 된장찌개를 끓이는 등의 장면이 포함돼 문제가 됐다.

▲ tvN '꽃보다할배'의 한 장면.
▲ tvN '꽃보다할배'의 한 장면. 호텔화장실에서 양파를 까고, 취사기구를 이용해 찌개를 끓이는 모습이 방영됐다. 
또한 지난해 방영된 나영석PD가 연출한 ‘꽃보다청춘’편에서는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등 출연자들이 공용 수영장에서 나체 수영을 암시하는 장면을 방영해 방송통신심위위에서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기도 했다.

‘스타동물 제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동물을 방송에 활용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 적있다. 특히 ‘1박2일’에 등장했던 '상근이'(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의 경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같은 종류의 유기견들이 대량 발생했다. ‘삼시세끼-어촌편’에 나온 장모치와와종의 '산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특정품종을 사들이면 1년 뒤 그 품종은 유기견으로 많이 발견되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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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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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18:20:54    
정말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기사네요. 빙빙 둘러서 까는거 딱보이는데
11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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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미디어 2017-04-04 18:00:41    
참내 제목 뽑는거 봐라.. 내용 읽으면 할 것 다하고 하는데 우려?
그리고 해외 비지니스 호텔중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곳이 있다. 애저녁에 간단한 부엌이 딸린곳이 있딴말이다.. 역시 찌라시 미디어 답게 기본적 상식 확인도 안해보고 제목 부터 뽑아놓고 그에 맞춰가려고 기사쓰다 엉뚱하게 결론이 난다.. 이것이 비판주류의 현실이다. 대안없는 비판이나 근거없는 비판.. 확인안된 비난을 하는 언론은 100% 찌라시다...
언론의 자격이 없다.
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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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군 2017-04-04 16:27:41    
왜 사업자등록증 내고 위생검열 소방검열도
받으라하지 부가세도내고 종소세도 내고 ㅋ
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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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2017-04-03 20:49:02    
영석이한테 무시 당한게야
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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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피디까기? 2017-04-02 11:33:53    
나피디랑 원수진일 있나?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 할 수 는 없는데 유기동물 까지 갔다 붙이는 건
좀 오바 아니요? 물론 방송으로 인해 같은 종의 유기 동물이 많이 늘어 났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모든 일이 방송때문에 나피디 때문에라고 하는건... 버리는 사람이나 인기 동물이라고 막 팔아대는 사람이나 기타 등등... 문제가 될 만한 사람들 만들자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 않아요?
비자 부분도 마케팅이나 상업트랜드를 기반으로 영업전문 비지니스가 아닌데, 관계 당국에
허가 까지 받은 부분이라면서 굳이 모방을 걱정하면서 우려를 표한다는 건, 나피디 인지도를
이용한 웹 서퍼들을 낚시질 하는 걸로 보입니다만... 문제점이 보여 개선해야 겠다는 의도로
글을 작성한 것 같진 않아 보여, 무식...
6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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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2017-04-01 03:58:03    
비밀리에 불법으로 상행위 한 것도 아니고 인도네시아 당국이랑 협의하에 한달동안 진행하는 이벤트인데,
뭔 비자 타령인지...
그 주제로만 글을 쓰기엔 부족했는지 수년전 지나간 이야기 까지 끄집어 내는 찌질함이란...
미디어오늘 실망이네요.
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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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 2017-03-24 20:06:42    
방송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사실과 부정적 영향력에 대한 우려 기사인데 왜 쓸데가 없나요? 이런 기사가 더 많지 않음을 비판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방송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겁니다. 어떠한 표현으로 인해 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면 표현의 자유보다 제재가 우선시 되어야죠. 그 "따뜻함" "귀여움"이 차별이라는 건 지금쯤 아셔야 될 부분입니다.
시청자는 그냥 받아먹는 사람이 아니죠. 제작진의 생각이 부족했으니 실질적으로 피해가 생기는 거고요. 이게 오지랖이라는 분들은 누가 피해보든 말든 호텔에서 된장끓이고 지하철에서 음식 먹고 떠들고 하실 것 같네요
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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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웃고와 2017-03-19 01:59:42    
유기견걱정 모방걱정은 오지랖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기사에 분명
써있는데 느그들이 제대로 기사를 안읽었나 봄
언론의 역할중 하나가 방송을 감시하는건데왜 일기장에 쓰라는거야
충분히좋은 기사구만
애미애비나 일기 운운하는 니들 리플이나 일기장에 써라.

그리고 나영석예능을 즐겨보지도 않는다면서 자연의 소중함 동물에대한 애정 운운하는거보면 낯짝 두껍네
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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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갑니다 2017-03-18 17:30:05    
평소 나영석 예능을 특별히 즐겨보지 않아요. 미디어오늘 기사를 네이버 메인에 등록해놓고 보기때문에 우연히 보게되었네요. 하지만 여행, 자연의 소중함, 동물에 대한 애정 등을 보여주어 시청자에게 삶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치는 프로그램을 주로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무조건적인 비판도 기사인가요? ㅎㅎㅎ밑에 분도 쓰셨지만 유기견 걱정에 모방 걱정에..진짜 오지랖 심하시네요 ㅋ 의견이야 얼마든지 펼칠 수 있지만 그래도 기자 아니십니까? 갠적인 감정은 일기장에. 제~발~~~
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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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2017-03-18 04:26:46    
규정이 엄격한 특급호텔이 아닌 바에야 약간의 편의를 스스로 도모하는 건 그다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또한, 사전에 촬영을 고지하고 약간의 취사행위를 하겠다고 미리 양해를 구한다면 그 역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또 동물을 등장시켜 유기견을 양산하는 데 일조했다는 식의 개소리, 젿대갈 논리는 너거 애미애비 앞에서나 쳐 씨부릴 말이란 거 못 깨닳겠나???? 이 글 보는 순간부터 니 대가리 뇌 구조부터 살펴보는 데 시간 좀 할애해라!!!!
그리고 행정지도를 받을 일이 있으면 받는 거야 당연한 거지!!! 나름데로 방송심의 윤리 규정등을 준수하되 지레 겁먹고 창작과 표현으 자유와 의지를 감살케하는 헛짓거리는 너나 잘 쳐지키세요!!!!
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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