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앵커가 오는 22일부터 교체된다.

지난 2일 대선을 앞두고 SBS 8뉴스에서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사태에 대해 18일 SBS가 보도책임자를 징계·인사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보도본부장을 맡았던 김성준 앵커가 앵커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관련기사 : SBS, 김성준 보도본부장 등 보직간부 징계 및 교체]

SBS는 “오는 22일부터 평일 SBS 8뉴스 메인 앵커 자리에 현재 주말 8뉴스를 맡고 있는 김현우 앵커가 맡고, 평일 파트너로는 최혜림 앵커가 그대로 자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사진 위쪽 김현우-최혜림 앵커, 아래쪽 김용태-정미선 앵커. 사진=SBS 제공
▲ 사진 위쪽 김현우-최혜림 앵커, 아래쪽 김용태-정미선 앵커. 사진=SBS 제공

SBS는 “주말 8뉴스의 메인 앵커는 정치권 핵심 이슈를 다루는 ‘김대김’ 코너를 진행한 정치부 김용태 기자가 발탁됐다”며 “김용태 기자의 파트너로는 지난해 12월16일까지 8뉴스를 진행했던 정미선 앵커가 맡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