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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방패’ 김성태의 적도 ‘파업 지지’ 김성태였다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에 “엽기적 언론 쿠데타”… 2012년 MBC 파업 지지 인터뷰에서 “정부가 왜 개입하지 않느냐”

2017년 09월 06일(수)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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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MBC 기자·PD·아나운서 등에 대한 노동 탄압 혐의로 지난 5일 특법사법경찰 수사를 받은 김장겸 MBC 사장을 비호하고 있다.

이들은 김 사장에 대한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언론장악’ ‘언론 길들이기라며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성태 의원을 포함한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4일 대검찰청, 5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다.

김 의원은 “부당노동행위가 있다면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지만 부당노동행위를 사유로 공영방송사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것은 언론사상 유래 없는 엽기적인 언론 쿠데타”라며 “치졸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2012년 MBC 170일 파업을 지지했던 정치인이다. 그는 그해 6월 언론노조 MBC본부와의 인터뷰에서 MBC 파업이 장기화하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김재철 사장(당시 MBC 사장)의 노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2년 MBC 파업 지지 인터뷰를 통해 MBC 파업 문제를 방관하는 정부와 국회를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2년 MBC 파업 지지 인터뷰를 통해 MBC 파업 문제를 방관하는 정부와 국회를 질타했다. 사진=유튜브
김 의원은 “노사 관계는 사실상 교과서적인 게 없다”며 “‘불법 파업’이라는 것은 항상 기업 입장에서의 편의적 판단이다. 지상파 언론 방송 노동자로서는 공정방송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정방송 요구를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불법으로 규정짓고 노사 관계 문제로 가져가지 않는 건 큰 문제”라며 “산업화 시절에 질 좋지 않게 부를 치부한 기업에서나 이런 노사 관계가 빚어진다. 제대로 된 기업에서 대량 징계, 해고, 대체 근로 등 분쟁을 장기화시키는 경영진은 흔치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잘못된 경영진의 판단과 결정은 조직에 상당 부분 오랜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결국 다음 MBC 노조 집행부가 해야 할 일은 복직 투쟁일 것인데 악순환이 만들어지는 거다. 최악의 상황을 피해가는 게 노사 관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MBC 사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MBC 노사 문제는 우리사회의 큰 분쟁”이라며 “분쟁 현장을 단순히 사업장의 노사 문제로 방치한다면 그것은 국회가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현대차, 조선소 파업 등 꼭 국가 산업·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 사업장만 정부가 개입해야 하느냐”며 “그건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국민이 살아가는 모든 분쟁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하는 게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 지난 5일 오전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출석하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 사진=이치열 기자
▲ 지난 5일 오전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출석하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 사진=이치열 기자
앞서 홍준표 대표도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MBC 사장을 비상계엄도 아닌데 그 정도의 사유로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것은 검찰권 남용”이라고 반발했지만, 2008년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해선 “KBS (정연주) 사장의 경우 소환장을 2~3번 발부했으면 그 다음에 들어가는 절차는 법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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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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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똥굵다 2017-09-07 09:13:46    
이명박근혜 정권 10년동안 MBC KBS 방송장악해서 말아먹은 적폐세력들이 잘못된 방송을 정상화 하겠다고 파업까지 벌이고 있는 방송현장을 보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그동안 정권의 눈치만 보고 국민들로 부터 외면 받았던 서러움이 지금의 파업사태를 불러왔음에도 그 책임의 중심에 있는 자유한국당은 반성은 커녕 국회 보이콧을 했다. 어제 자기가 한 말조차 부정하는 멍청한 인간들한테 무엇을 바라겠는가.그냥 존재 자첼르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다. 그런줄도 모르고 오늘도 국회의원 뱃찌달고 좋다고 놀러다니겠지.
2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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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7-09-06 18:25:26    
부끄러운줄 알아라
그나저나 국캐원 선거 언제여 저런 낮잦들 싸그리 찌그러지게
12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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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2017-09-06 15:41:45    
미디어오늘 에도 5가지 체포죄목중 한두개 있을것이다. 사장 모가지 끌고 나오너라~
1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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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문 2017-09-06 11:23:42    
에이 더러운 인간
김성태 당신 같은 기회주의자가 국회의원
한다는 것이 이 나라의 수치다.
일제시대의 친일파나 다름없는 ㄴㅗㅁ
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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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ly 2017-09-06 10:11:27    
파업 때려잡던 한국노총의 피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자연스럽고,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복당했으니 뭔가 충성심을 보여야 한다며 무리하네요...
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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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X 2017-09-06 10:04:29    
이새키를 보자면 철딱서니 없는 김정은이가
지랄발광하는 거하고 아주 똑같아요~.
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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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파이드 2017-09-06 10:00:59    
김장겸 이를 구제 하려는 개색히들은 뭔가 엄청난 비리가 숨겨져 있다에 내목아지 건다 겉으론 정의로운척 술집에선 온갖 개잡스런 개핵히 들이여 안봐도 비됴 특히 한국당 개색히들은 전부 짐승과 동급이며 dna는 친일 후손앞잽이 여
2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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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2017-09-06 09:55:51    
쓰레기차 왔나
5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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