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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과 마주친 KBS 조합원 “말 섞지 못해 아쉬워”

KBS 새노조 조합원, 추석 연휴에 냉면 전문점에서 고대영 만나… KBS 파업 장기화 “냉면 먹으며 어떤 생각 했을까”

2017년 10월 07일(토)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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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돌입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의 총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고대영 KBS 사장 근황이 포착돼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일 KBS 청주방송총국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돌아와요 고봉순-KBS 청주’ 페이지에는 파업 중인 한 조합원이 게시한 고 사장 사진 몇 장이 공유됐다.

이 조합원은 냉면 전문집 ‘우래옥’에서 자리 순번을 기다리다 고 사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조합원은 “대기순번 8번. 웨이팅 소파를 둘러보니 자리가 없었다”며 “우래옥 본점은 카운터를 돌아가면 1층 화장실 앞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다. 그쪽으로 돌아가니 등산복을 입은 아저씨 한 분이 등을 돌리고 홀로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 고대영 KBS 사장이 2017년 10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의 한 냉면 전문점에서 자리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KBS 한국방송 청주방송총국의 한 조합원
▲ 고대영 KBS 사장이 2017년 10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의 한 냉면 전문점에서 자리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KBS 한국방송 청주방송총국의 한 조합원
이 조합원은 “‘어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더라’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그 0.0001초의 순간. 등을 돌리고 있던 등산복 아저씨와 정면을 마주하는 순간. 손에 쥐고 있던 휴대전화를 놓칠 뻔 했다. 그는 고대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조합원은 “홀로 소파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주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는 그. 다가가서 명절 덕담을 건네야 하나, 이제 그만 좀 물러나시라 말해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도 손가락은 자연스레 카메라 앱으로 향했다”며 “그토록 부르짖던 이름의 당사자를 만나니 셀럽을 만난 느낌이었을까”라고 했다.

이 조합원은 또 “이내 카운터에서 나의 이름이 불렸고 난 1인석으로 안내 받아 평양냉면을 영접했다”며 “내 생애 이렇게 음미하지 못한 평양냉면은 일찍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조합원은 “그는 냉면을 먹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며 “말을 섞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후회된다. 만감이 교차하고 머릿속이 복잡한 연휴 6일차의 밤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대다수 KBS 기자들로부터 KBS 보도 공정성과 신뢰도를 추락시킨 인물로 꼽히고 있다. 고 사장은 MB 정부인 2008년 12월 KBS 보도국장을 지냈고 2011년 1월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 11월 박근혜 청와대 낙하산 논란 속에 3년 임기 KBS 사장에 임명됐다.

고 사장은 지난달 20일 KBS 이사회에서 파업에 따른 사퇴 가능성에 대해 “파업에 원인을 제공한 것이 없다”며 ‘자진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혔다. 파업의 적법성을 판단했냐는 질문에는 “외부 로펌에 이미 의뢰를 해놨다”며 “거기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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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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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ral하네 2017-10-09 09:08:24    
니들이 생각하는 낙하산이란 30여년을 회사다닌사람이 사장되는걸 말하는거냐?
정연주처럼 한겨레, 경향신문 기자하던 정연주라는 사람이 KBS사장되는게 낙하산 아니냐?
국민들 전부 니들이 불법파업이라는걸 알고있다. 민주노총의 지배를 받는 언론노조야
궁디는 다 보이는데 대가리만 쳐박는다고 안보이냐?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니들한테 선동당하기에 모두 선동당한다고 착각하지마라
김장겸 고대영 김재철등등 보수쪽에서 사장만든 사람들 전부다 누가봐도 제대로된 승진케이스였지
니들처럼 외부인사 집어넣어서 낙하산인사 안했다
기자의 양심을 버린 쓰레기같은 선동 기사만 올리는 기자들아 !너희가, 너희 가족이 살고있는 이 대한민국이 위험해지는것도 모르고 나대다간 우리도 월남의 전철을 밟게된다 너희가 최우선으로 죽는다...
11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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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1234 2017-10-08 13:16:05    
이제 제2의 정연주가 나와서는 안된다. 절대로~!! 뭔소리냐고...지난 MB가 좌파정권의 하수인, 홍위병, 나팔수라는 비난을 받던 KBS의 사장을 정권바뀌었다고 임기보장하지않고 내치는 그런 작태말이다. 물론 좌파정권이 다시 들어섰으니 보복해야 한다고 하겠지만, 언제까지 정권바뀔때마다 좌파 귀족노조들 불법파업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요즘 선량한 국민들 KBS,MBC불법파업에 전혀 관심없고 오히려 좌파 귀족노조들 지덜 밥그릇 챙기기로 여겨, 비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지상파 방송 말고도 볼게 얼마나 많은데...이참에 불법파업하는 좌파 귀족노조들 모조리 짤라버려라. 노량진에서 언론고시 공부하는 청년들 좋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서라도. 고대영 사장..내말 잘 듣도 실천하길, 국민들은 당신 편이요.
18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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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tech 2017-10-08 08:27:24    
이 기사는

미디어워치 스럽게 썼다

실망인데



쪽팔려요
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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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17-10-07 12:02:15    
나도 고대영이는 별로지만, 이런게 무슨 뉴스가치가 있는 기사거리인지 모르겠다. 고대영이나 언노련이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악의 수준들이다.
7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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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공범 2017-10-07 11:06:39    
공중파 방송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는 없는 건가?
나름 공정한 방송을 한다는 곳을 공중파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년 국민들과 전문가들이 평가를 해서 공중파 선정을 해야 한다
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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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2017-10-07 10:28:37    
고대영 사장에게는 냉면대신 똥국물이나 선물했으면 바램이다~!!!! 이런놈에게는 냉면먹일 자격없당께롱~!!!!!
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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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산 2017-10-08 10:48:20    
고대영 사장을 아세요? 똥국물 맛을 아세요?
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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