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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동문서답 안철수”, 한겨레 기사는 왜 삭제됐나?

한겨레 “SBS 방송과 현장 질문 내용이 달랐다, ‘1987’ 상황 아닌 안철수 개인사 물은 것”

2018년 01월 11일(목)
강성원 기자 sejouri@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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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지난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 단체관람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도 영화관을 찾은 정치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보수든 진보든 정치인들마다 1987년에 대한 각자의 기억과 해석을 내놓고 있어 영화 ‘1987’에 대한 정치인들의 소감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1987년에) 의과대학 대학원생이었습니다”라고 답해 SBS가 이를 방송에 내보냈고, 한겨레도 온라인 기사를 통해 안 대표의 발언을 다뤘다.

하지만 SBS 방송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지난 10일자 한겨레 기사(“1987년 어떻게 기억하냐” 질문에 안철수 ‘동문서답’)가 돌연 온라인상에서 삭제됐다. 11일 현재 한겨레 홈페이지에서 해당 기사 링크로 들어가면 기사 본문은 보이지 않고, 이 기사를 삭제한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줄줄이 달려있다.

▲ 지난 10일자 한겨레 기사(“1987년 어떻게 기억하냐” 질문에 안철수 ‘동문서답’)가 돌연 온라인상에서 삭제됐다.
▲ 지난 10일자 한겨레 기사(“1987년 어떻게 기억하냐” 질문에 안철수 ‘동문서답’)가 돌연 온라인상에서 삭제됐다.
누리꾼들은 “안철수 보호하려고 기사를 내렸느냐”, “또 기사 가지고 장난치느냐”, “기사를 내렸으면 안내 글귀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등 강하게 항의했다.

미디어오늘 확인 결과, 해당 기사를 작성한 한겨레 디지털팀 소속의 기자는 정치부 기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처음 작성 내용에 사실관계 오류가 있다고 판단해 기사를 삭제했다.

SBS 방송에는 “1987년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안 대표가 “나는 의과대학 대학원생이었다. 상상이 안 가는 표정으로…”라고 답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현장 녹취 음성을 확인해 보니 질문 자체가 달랐다는 것이다.

한겨레 기자들에 따르면 안 대표가 지난 3일 여의도 CGV에서 기자들을 만났고, 취재진은 “1987년도의 안철수 대표를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기억의 대상이 1987년의 ‘역사적 상황’이 아니라 당시의 ‘안철수’였던 것이다.

▲ 지난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갈무리.
▲ 지난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갈무리.
SBS 방송과 한겨레 기사가 나간 후 “그럼 세상이 바뀌던 순간 안 대표는 홀로 편안한 선택을 했던 것이냐”, “역사의식을 떠나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문제”라는 식의 비난 여론이 일었는데, 현장 대화 내용으로는 안 대표가 당시 본인의 모습에 대해 사실대로 대답했던 셈이다.

한겨레 기자는 SBS 방송에서 안 대표의 대답에 대한 질문이 편집됐다고 판단하고 기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미디어오늘에 “방송이란 게 편집 포인트가 있어 질문과 답변이 중간에 잘려서 붙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그 질문 부분은 편집됐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러웠다”며 “SBS가 왜 그렇게 편집했는지는 계속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1일 SBS 관계자는 “해당 방송 제작진에게 내용을 확인한 후 답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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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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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 2018-01-12 12:33:44    
똥은 한겨레가 싸고 밑은 미오가 닦아주니 완벽하네...
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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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1987 2018-01-12 12:08:40    
어이가 없네...
기사를 지운 한걸레의 변명도
시덥지 않고
그걸 기사로 작성한 미디어오늘도
그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니...
이 수준의 기사를 작성하려면
왜 기자를 하는지 모르겠다
미디어오늘은 미디어비평지 아닌가?
가재는 게편, 팔은 안으로 굽으니
같은 기자로서 객관적인 양 기사를 쓰다니...
기사의 사실 관계를 떠나
한걸레의 알아서 찰스를 쉴드해주고
기사를 맘대로 삭제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마땅하지 않나?
한걸레가 언제부터 그렇게 디테일하게
기사질문에 집착했나?
1987년이 어땠느냐나 1987년 안철수는 어땠느냐나 뭐 얼마나 맥락의 차이가 있다고...
그럴 정성이 있으면 다른 기사들도
팩트에 맞게 쓰는데 더 노력하든지...
안씨 빠는데는 쵝오의 매체야 하여간.....
1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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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2 03:47:47    
여기도 문베충이 지배하는 중이네. 그때 당시 본업에 충실한 것 가지고도 트집잡는 넘들 ㅋㅋ 영원히 과거팔이나 하고 살아라. 이래서 좌/우 편향적 사고를 지닌 넘들하고는 말을 섞으면 안됨.
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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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18-01-12 01:39:07    
이 안철수란 인간의 본인 행동과 주변 일어나는 일들 모든것이 의문과 부정. 가식.특궝. 비리의 본체임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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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닌 2018-01-11 16:16:59    
몇 번을 읽었는데~ '미디어오늘'이 말하려고 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한겨레도 그렇고 미디어오늘도 그렇고~~~ 뭔 소리야?????
아~ 나이가 드니 돌대가리가 된 듯~
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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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r 2018-01-11 15:51:12    
안겨레 정치부 기자들 정말 대단들 하시구만. 1987년을 어떻게 기억하냐와 1987년의 안철수를 어떻게 기억하냐가 뭐가 다른거냐..
아침밥먹다 뜬금없이 물어본것도 아니고 6월항쟁다룬 영화보러온 사람한테 물어본건데, 당연히 같은 의미아닌가. 관계자가 잘 알고있네. 세상이 바뀌는 순간 홀로 편안한 삶을 살고있었다.
당신 혼자 그런 삶을 살았던것은 아니다. 당시 시청광장앞에 모인 사람들, 기껏해야 백만명이었고,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았어. 그냥 당신은 그분들한테 빚을 지고 살고있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기가 자존심 상하는거지. 그게 당신 그릇이다.
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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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2018-01-11 15:21:04    
조작 김기춘이새끼가 깜빵에 가있어도 조작의 기운들이 넘치는구나
제발 조작질좀 하지말자
판단은 국민의 몪
너희는 있는 그대로 팩트만 전달하면된다.
어줍쟎은 똥별새끼들의 세상처럼 나라가 어지러워지느니
국익에 반하느니 개소리하면서 조작질하지말고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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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박 2018-01-11 15:08:17    
에라이 또라이 기자들아 철수한테 물어볼걸 물어 바야지 물어본놈이나 글을 삭제한놈이나 똘들이구만 사회성도 없고 불통이고 이놈이 대권잡으면 이명박 박근혜는 게임도 않된. 그렇게 모르것냐 이 병신들아. 으이그 저런게 기자라고 그러니 만날 욕만먹지.
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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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2018-01-11 14:45:04    
말장난 하나?
국어 단어 해석 하냐구?
10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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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ng 2018-01-11 14:21:07    
안철수 기사는 본인과 안빠들의 항의가 없어도 자체심의해서 꼼꼼하게 기사를 내려주는 구나.
한겨레가 이렇게 친절한 신문인 것을 안철수 기사를 통해서 느끼네. 허허
그 잣대가 안철수에게 다르고 문재인에게 다르고
맞춤형 기사 생산인 것인가? 허허
1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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