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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의원 ‘미투 폭로’, “의원직 사퇴”

뉴스타파 보도…성추행 주장 피해자 “2007년 민병두 의원 알게됐고, 2008년 노래방에서 성추행 당했다”

2018년 03월 10일(토)
정민경 기자 min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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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민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면서도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 의원의 입장문을 살펴보면 성추행 당시 상황에대한 설명은 부족해보인다. 민병두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장에 출마한 상태다.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민병두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2007년 1월 가족들과 히말라야 트래킹을 갔다가 민 의원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 이후 친분관계를 이어온 A씨와 민 의원은 2008년 노래주점에 가게 됐다. A씨는 민 의원이 노래주점에서 부르스를 추자고 했고, 이후 키스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뉴스타파 보도 화면 캡쳐.
▲ 뉴스타파 보도 화면 캡쳐.
뉴스타파 보도가 나온 1시간 후인 10일 3시30분 경 민병두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민 의원은 피해자의 주장과 사실을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 의원이 밝힌 입장문에서 성추행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은 찾을 수 없다.

민 의원은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분이 상처를 받았다면 경우가 어찌되었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저는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라면서도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노래주점에서 성추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민 의원은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하면서 노래주점에서의 일은 계산 주체만 언급하고 있다.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민병두 의원 블로그.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민병두 의원 블로그.
민 의원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노래방 계산도 그 당시에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내가 했을 리가 없는데 누가 냈는지 확인했더니, 그분이 했다고 한다”라며 “그 후 내가 전화를 했다는 것인데, 나는 인터넷신문 창간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한 것이었고 반응이 없어서 상대방이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이상의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병두 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분이 상처를 받았다면 경우가 어찌되었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분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나 저는 정치를 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제 자신에게 항상 엄격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의원직을 내려놓겠습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다.

다만 그분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 제가 아는 한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제가 기억하는 전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분은 11년 전, 히말라야 트래킹 때 우연히 만난 일이 있습니다. 1년여가 지난 후 낙선의원 시절 만나자고 연락이 왔고, 정부환율정책 때문에 손해를 본 게 계기가 되어 정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돈을 댈 테니 인터넷신문을 창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 그 후 여의도에 지인들한테 일자리 문제로 만나러 가는 길에 그분의 인터넷신문 창간제안이 생각나서 동석하면 그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식사를 했고 그분에 따르면 그 이후에 내가 노래방에 가자는 제안을 했고,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3. 제가 기억하기로는 노래방 계산도 그 당시에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내가 했을 리가 없는데 누가 냈는지 확인했더니, 그분이 했다고 합니다.

4, 그 후 내가 전화를 했다는 것인데, 나는 인터넷신문 창간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한 것이었고 반응이 없어서 상대방이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이상의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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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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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사람 2018-03-10 19:40:59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좌우간 민의원 고백의 진위 여부를 떠나 정치인은 도덕군자만이 강요되는 직업이다. 앞으로는 거세한 사람만이 정치를 하라. 그럼 아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옛날 예비군 훈련때 했던 그 뭔가가 생각나고 서글퍼서 가슴이 아프다. 정치인은 거세하라.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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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 2018-03-10 19:19:13    
10년전 어느날 내가 누굴 만났었지?... 잘 기억도 안나네..
근데 아주 세세하게 잘 기억도 하고있다..
나와보니 지퍼가 열려있었다고? ㅋㅋㅋㅋㅋ 미친년이 지랄을 하네
니 말을 어떻게 증명할껀데!!!
아주 요즘 미친년들이 너무 많아!!!
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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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 2018-03-10 19:51:00    
민병두 사건도 청와대 임종석 실장의 기획물인가? 누구한테 물어볼까?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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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2018-03-10 19:09:42    
이 사람 과거 문화일보 정치부장이었네. 조선, 동아 다음으로 싫어하는 신문인데 ㄷㄷ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지. 철저한 수사를 받기 원한다.
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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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2018-03-10 18:35:17    
어쨌든 미투 운동은 이왕 이리된거 철저하게 진행되고 끝을 봐야 한다는겁니다.
어쩌면 앞으로 다시는 권력이나 고위공직 관료 등등을 통해서 한국 사회를 더럽히는
정치공무원기업문화가 사라질듯.
제일 청소될 사람들이 누굴까요?
권력,돈,여자로 수십년간 재미본 그들이겠지요.
그래서 더 철저하게 해야된다는 겁니다.
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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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럽다. 2018-03-10 18:05:51    
정상적인 드라마촬영중 연기활동도 성추행으로 몰던자들이 민병두는 열심히 미화하네.
성추행도 착한성추행이고, 민주 성추행이냐? 하긴 평소 행실이 비슷하니 옹호할만도 하겠다.
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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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2018-03-10 17:54:08    
참 어이 없네 여자분이 미투 고발한 내용 대로 하더라도 10년전에 돈도없고 낙선해서 빌빌 거리는 백변서생에게 먼저 연락해서 사업거리 의논하다 술마시고 노래방간거잖아 노래방비도 여자가 냈다며.. 동갑내기 중년남녀 둘이 술마시고 노래방가서 손뼉치고 노냐? 부르스추고 키스도 할수 있는거지 이런건 미투가 아니고 추억이라고 하는거야!
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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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2018-03-10 17:23:57    
여야를 떠나 권력으로 횡포를 부린 애들은, 다 체포해서 구속해라.
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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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척 2018-03-10 16:56:18    
같이 술쳐 먹고 바지 지퍼가 왜 내려가 있었는지 자기기억도 불분명하고 같이 노래방가고 부르스 치면서 키스 할려고 했으니 성추행이다 그것도 11년전에 말이지 진짜 뻔뻔하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남녀연애는 앞으로 소설에나 나올 법한 환상이 되겠구먼
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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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2018-03-10 16:53:41    
적어도 언론에 나올 정도의 미투라면 이런 종류는 아니지 않나?
이건 위계나 위력도 아니고, 11년 전에 단 둘이 노래방 가서 춤추다 욕정에 사로잡혀 키스한거잖아? 나도 결혼한 유부녀이지만, 남편이랑 데이트 할 당시에도 키스는 남편의 일방적인 욕구에 의해 하게 됐었는데..적어도 미투로 포장하고 국민이 뽑아준 의원직까지 날릴 정도면 이런건 아니지 않나?
7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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