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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천여명의 청와대 청원, “장자연 진상 규명”

청원인 “빽없는 사람의 생 마감케 한 기득권 청산돼야”… 검찰과거사위, 1차 조사 대상에서 제외

2018년 03월 14일(수)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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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장자연씨 성상납 강요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청와대 청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자연 사건은 장씨가 2009년 3월7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남긴 이른바 ‘장자연 문건’ 내용이 핵심이다.  

이 문건엔 유력 언론사 사주, 방송사 PD, 경제계 인사 등이 장씨에게 술시중과 성접대를 요구했다고 적혀 있었다. 문건은 KBS가 장씨 사망 일주일 뒤 첫 보도를 하면서 알려졌다.

특히 유서에는 연예 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고 문건에 적힌 언론사 관계자는 ‘조선일보 방사장’이었다.

경찰은 관련 인사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유력 인사 10여 명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장씨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재판에 넘겨졌다.

▲ 故 장자연씨 영정이 그의 발인인 지난 2009년 3월9일 오전 성남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故 장자연씨 영정이 그의 발인인 지난 2009년 3월9일 오전 성남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고인의 9주기를 맞아 여러 언론이 이 사건을 재조명했다. 그만큼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컸다. 아울러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용기내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사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올라온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14일 오전 8만5470명이 참여했다. [▷청와대 청원 바로가기]

청원인은 “사회적 영향력, 금권 기득권이 힘없고 빽없는 사람의 생을 꽃다운 나이에 마감하게 하고도 버젓이 잘 살아가는 사회, 이런 사회가 문명 국가라 할 수 있느냐”며 “어디에선가 또 다른 장자연이 고통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우리 일상에 잔존하는 모든 적폐는 청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국민 20만 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는 직접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청원의 마감은 오는 28일로 14일 남았다.  

지난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1차 조사 대상에선 제외됐다. 누리꾼들은 장자연 문건 관련 인사들의 근황을 퍼 나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진실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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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가나다라망상 2018-03-25 20:11:56    
좃선일보와 자한당은 대한민국에서 암과도 같은 존재다. 전부 숙청해야한다.
11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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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8855 2018-03-17 13:10:3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51430
장자연재수사 촉구 국민청원 현재 113247명
위글에 힘을 실어주십시요
여러갈래로 분산되 청원글을 이것으로 모아주세요
2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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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nka25 2018-03-15 13:15:08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 재조사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57046

단역배우 자매 자살 관련 기사
http://www.nocutnews.co.kr/news/4938967
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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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2018-03-14 17:23:11    
분명히 성상납 요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 죽은자는 말이 없어도 이승에 남아있는 자들은 몫은 있지요!! 규명하여야 합니다.
1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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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요청 2018-03-14 15:37:24    
청원합니다!!
3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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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야 2018-03-14 14:03:45    
진실 규명만이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
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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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kren 2018-03-14 13:18:52    
고 장자영씨에 대한 죽음에있어 31명의 명단이 유서에 남겨있으므로 공개하여 관련법에의해 처벌
장자영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자들을 밝히는것은 우리 살아있는 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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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여신 2018-03-14 13:15:44    
이제는 밝혀서 처벌합시다.
11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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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0314 2018-03-14 12:22:53    
故장자연 씨도 자살당함.. 배후 세력을 발본색원하여 단두대에 올려서 심판해야한다.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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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2018-03-14 11:14:10    
장자연 자살사건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권력자의 성노리개로 전락해 자살로 지옥같았던 현실을 벗어나려고 했던 힘없는 한 소녀의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부패한 권력의 민낯을 고발하고 그녀의 죽음이 사회를 정화시키는 등불이 되길 원합니다.
1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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