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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공항 패스 기사 삭제에 민주당 “매경 진상 밝혀야”

민주당 “자체 판단인지 김성태 압력 결과인지 답 내놔야”… 매경 국장 “상대방 확인 필수 과정”

2018년 04월 11일(수)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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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한 매일경제 기사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는 지난 10일 오후 4시경 “[단독]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 탑승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경은 “김 원대대표가 신분증 없이 김포~제주 항공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직원과 김포공항 의전실 직원이 김포공항에서 신분증이 없는 김 의원의 제주도 출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민중의소리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민중의소리
매경은 또 “10일 매일경제신문 취재 결과 김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3시25분께 가족과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떠났다”며 “당시 김 의원은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아 탑승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아무 제지 없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외유성 출장 로비 의혹에 휩싸인 상태에서 야당 원내대표가 누린 ‘특급 대우’를 지적하는 내용이라 파장이 컸다. 김 원내대표도 보도 이후 “규정상 잘못된 일이다. 불찰을 사과드린다”며 사실 관계를 인정했지만 정작 매경 단독 보도는 온라인상에서 삭제됐다.

서양원 매경 편집국장은 11일 미디어오늘에 “단독 기사가 2시간 반여 노출되다가 정치부 측 요청으로 김 원내대표 사과를 반영·종합해 1시간여 만에 다시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 국장은 “상대방 확인은 기사에 있어 필수 과정”이라며 “피드백도 그때그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자 ‘단독’ 기사엔 김 원내대표 입장이 담기진 않았다.

매경 홈페이지를 보면 실제 매경은 10일 오후 6시26분경 “한국당 김성태 의원, 신분증 없이 항공기 탑승 논란”이라는 제하의 연합뉴스 기사를 전재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경 “김성태 ‘신분증 미제시 비행기 탑승 사과드린다’”라는 제목으로 김 원내대표 사과와 해명을 담은 보도를 게재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한 매일경제 10일자 온라인 기사가 삭제됐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한 매일경제 10일자 온라인 기사가 삭제됐다.
매경 기사 삭제에 대해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불찰에 사과 드린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나서 해당 기사는 삭제 조치 됐다”며 “이로 인해 현재는 김 원내대표 해명이 담긴 기사들만 확인되고 최초로 문제 제기한 기사는 사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매일경제가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명백한 오보를 낸 것도 아닌데 기사가 삭제 조치 된 것은 누가 봐도 의아함을 낳는다”며 “혹시 동일 그룹인 MBN에 대해 한국당이 당사 출입과 취재 거부도 모자라 민사소송까지 제기하며 ‘말 안 듣는 언론 길들이기’에 나섰던 일의 연장선상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 알권리 충족과 함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것은 언론으로서의 생명”이라며 “만약 매일경제가 한국당의 언론 길들이기에 눈치를 보며 ‘알아서 삭제’한 것이거나, 아니면 한국당과 김성태 원내대표 측으로부터 기사 삭제 외압이라도 받은 것이라면, 이는 언론의 자유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로 보통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일경제는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인터넷 기사 삭제 사건에 대해 해당 기사가 문제가 있다는 자체적인 판단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자유한국당과 김 원내대표 측 요구와 압력에 의한 것인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매경 김성태 공항 패스 단독 기사 삭제 “피드백 반영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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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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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대부1 2018-04-22 19:58:15    
한번 배신한 자 들의 특징을 따져 볼 필요는 없다 김성태와 장재원을 보면 끝난다
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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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k 2018-04-20 23:35:49    
아무리 국회의원이라도 당연히 신분증 없으면 탕승 거절해야 하는데 공항 관리가 참으로 어이없군요 일반국민이 신분증없이 탕승하려고 했다면 가능했겠어요
국회의원이 무슨 특권입니까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복입니다.
이참에 국회의원 특권 전부 내려놓게 해야 합니다.
암튼 우리나라는 뭐좀 한다고 하는 놈들은 죄다 특권이나 부리려고하고 이게 나라입니까
정치권이나 재벌이나 공무원이나 다 그러네요
정신들 차리세요
이젠 국민들이 용납 못해요 촟불혁명을 보고도 그런 짓거리 합니까
11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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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ㄸㅇ 2018-04-17 11:28:57    
매경 보수의 나팔수 였다, 김성태 이자도 국회의원 사직하라, 김기식도 사퇴했다, 양심이 있으면
사퇴하라, 매경은 진상을 밝혀라, 앞력이였느가, 아니면 보수를 보호하기 위함인가,
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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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150054 2018-04-16 08:50:48    
매일경제가 어떤 언론인가,,?
이명박에게서 조중동과함께 mbn 방송을
특혜받은 언론아닌가,,,
이명박근혜와 자유말종당에게 은혜를 갚아야하겠지...
1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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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 2018-04-13 23:26:58    
이게 사실이라면 언론이 아니죠 부끄러운줄을 모르는구만 쓰레기 찌라시인가?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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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없는국가 2018-04-12 11:37:41    
ㅋㅋ 김기식 금감원장이 피감기관의 운영비로 해외출장을 갔다고
연일 개발광을 해대며 친일매국노의 개언론들이 떠들어 대는 문제보다
혼수성태 이놈이 공항에서 신분증도없이 그것도 공항고위직 관계자가
특혜를 제공하며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문제가 훨씬더 엄중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하는 문제다. 검찰은 공항검사대에서 신분증없이
특혜를 베풀어준 그 고위직과 관련자가 누구인지 철저하게 수사해라..
2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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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니 2018-04-12 11:05:28    
대통령 정도되면 얼굴이 신분증이 되겠지만......
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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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Vnp 2018-04-12 10:52:07    
앞으로 나두 공항에서 신분증 없이 탑승할거고,"미안하다" 사과 하면 되는 걸로~~~
참 ㅈ ㄹ 같은 세상이네~~~~~~~~~
다른 사람 탓하기 전에 자기부터 돌아봐라!
혼수성태야~!@#$%^&*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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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10:48:29    
한마디로 성태놈이 국회의원 특권으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으니 갑질이 몸에배어 공항에서 신분증이고 나발이고 필요없고 지 쌍판대기 못생긴 얼굴이 신분증이라고 했겠지.
쌍판대기로 신분증을 대신한 놈
1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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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다운나라 2018-04-12 09:37:48    
김성태 당신 다음 선거때보자 머릿속에 든게 없어서 엉뚱한 트집이나잡고 현 정부가 좌파정부면 지난 9년동안 우파정부가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고 국민들을 우롱하고 편가르기하고 이런게 우파정부가 하는짓인가 적폐청산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거고 지난 9년동안 얼마나 많은 부정과 비리가 많으면 캐도캐도 끝이안보니는 현실인데 김성태는 자숙하고 입방정 좀 안떨었으면 좋겠다,
5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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