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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보도 JTBC 앞 1개 중대 배치

1999년 MBC 주조정실 침탈했던 교인들 고려해 병력 배치

2018년 04월 13일(금)
정철운 기자 pierce@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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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을 연속보도하고 있는 JTBC에 1개 중대 경찰병력이 배치됐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주말 시설보호요청이 들어와 월요일부터 1개 중대(70~80명)를 JTBC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 거주지 주변도 최근 순찰강화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0년 전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의 MBC 주조정실 침탈사건 때문에 서울지방경찰청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포경찰서 측은 현재까지 교인들의 움직임은 없었다고 전했다.

▲ 지난 10일 JTBC '뉴스룸' 보도화면 갈무리.
▲ 지난 10일 JTBC '뉴스룸' 보도화면 갈무리.
1999년 5월11일 서울 여의도 MBC사옥은 300여명의 만민중앙교회 교인 난입으로 점령당했다. 당시 MBC 주조정실이 침탈돼 방송 송출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시사교양국장은 생명의 위기를 느껴야 했으며 연출을 맡았던 윤길용PD는 숨어있었다. 교인들은 만민중앙교회를 비판한 ‘PD수첩’ 방송분에 항의하며 방송을 중단시키겠다며 MBC에 난입했으며, 주조정실 점령으로 실제 ‘PD수첩’ 방송이 8분 만에 끊기면서 당시 동물다큐멘터리가 나가기도 했다. 이번 경찰병력 배치는 20년 전 MBC사건에 따른 대비차원의 대응으로 보인다.

JTBC는 지난 10일 이재록 목사가 지난 20년간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민중앙교회는 JTBC보도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경찰은 등록 신도 13만 명으로 알려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출국 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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