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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남녀’ 폐지는 차별, 성소수자단체 인권위 진정

은하선 작가 EBS '까칠남녀' 하차 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직격탄 받아

2018년 05월 16일(수)
김현정 PD le4girl@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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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 행동 외 9개 시민단체는 15일 오전 10시30분께 EBS ‘까칠남녀’의 은하선 작가 하차 통보와 조기 종영으로 인한 프로그램 폐지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2월 종영한 EBS ‘까칠남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달아 방송된 성소수자 특집 ‘모르는 형님’이 방송된 뒤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방송 내용을 문제 삼으며 프로그램 폐지와 출연자 하차를 요구했다. 이후 EBS는 첫 회부터 고정 출연했던 은하선 작가에게 개인의 결격사유로 하차를 통보했고, 당시 함께 출연하던 손아람, 손희정, 이현재가 녹화 보이콧을 하자 남은 2회분 녹화를 진행하지 않은 채 조기 종영했다.

현장에서 만난 은하선 작가는 “EBS ‘까칠남녀’ 하차 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직격탄으로 받았으며, 성소수자가 미디어에 많이 나와야 사람들 인식도 변하는데 EBS의 이런 행보는 명백히 인권을 짓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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