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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MBC ‘실검조작’ 의혹에 “공개 검증하자”

장충기 실검 조작 의혹 제기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네이버 “명예훼손, 언론중재와 방송심의 요구할 것”

2018년 06월 07일(목)
금준경 기자 teenkj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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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삼성 관련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공개 검증을 제안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네이버는 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조작 의혹을 반박하며 “사실이 아닌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3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의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진입하고 12분 만에 사라졌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서 한소연 시드니대학 교수는 통상적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보다 삼성 관련 검색어가 내려가는 시간이 짧다고 주장했다.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갈무리.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갈무리.

그러나 네이버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네이버가 지난 5월 5~7일 72시간 동안 직접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12분보다 적은 시간 뜨는 경우도 많았다. 네이버는 “12분을 기준으로 더 오랜 시간 노출된 키워드는 538개, 더 짧게 노출된 키워드는 515개로 12분은 중앙값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및 네이버를 운영하는 직원들에 대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깊이 유감을 표명한다. 한소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그룹의 공개 검증을 제안한다. MBC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이례적으로 공개 검증을 요구한 이유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편집이 개입하는 기사배열과 달리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선정성 등의 이유로 제외해야 할 검색어를 빼고는 이용자의 검색 입력 데이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이력 일체를 제공하고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를 통해 공개 검증도 받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MBC에서 취재를 할 때 실시간 내역을 네이버가 공개하고 검증도 받는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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