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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불만’으로 이직 고려하는 조선일보 기자들

조선일보 노조 설문 결과 기자 조합원 대다수 현재 임금에 불만… “과거에 비해 급여는 줄고 일은 늘어나”

2018년 06월 23일(토)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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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들 상당수가 ‘임금 불만’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노동조합(위원장 박준동)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조합원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96명) 가운데 절반이 임금 때문에 자주 혹은 기회만 있으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노조가 지난 21일 발행한 노보를 보면 급여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불만족 59%, 매우 불만족 29%로 총 88%가 임금에 불만을 드러냈다.

노조는 “특히 이직을 생각하지 않는 비율이 7%에 불과하다는 것도 충격적”이라며 “직장인으로서 이직을 가끔 생각(40%)하는 것은 평범하다고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자주 혹은 기회만 있으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비율이 구성원의 절반(50%)에 달한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조선일보 기자들은 임금에 불만을 갖는 이유로 ‘잦은 임금 동결과 낮은 인상률’(70명·72%·복수응답)을 꼽았다.

업무량에 비해 임금이 낮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68%(66명)에 달했다. 준거집단인 동창들에 비해 임금이 낮다는 비율도 53%(51명)에 달했다.

▲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TV조선 사옥.
▲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TV조선 사옥.
오는 7월 시행되는 주 52시간제와 관련, 줄어드는 급여에 대한 보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업무량은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100% 보전하고 노조의 임금 인상률 5%도 추가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51%였다.

52시간제로 절감되는 인건비 가운데 추가 고용비를 제외한 만큼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합하면 95%가 임금 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조합원은 “과거에 비해 급여는 줄고 일은 늘어난 데다 여러 측면에서 메리트가 계속 줄고 있다. 술자리에서 기회만 있으면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서로 거리낌 없이 얘기한다”고 말했다.

조합원들 사이에선 “어느새 학교 동기나 또래 친구들 중 나보다 적은 임금 받는 사람은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 밖에 없다”,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종사자 동기와 비교했을 때 업무량과 긴장도는 배 이상이지만 월급은 가장 적다”, “시급으로 따지면 타사 기자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임금이고 업무강도는 훨씬 더 강하다. 방송사에 비하면 실질 소득은 60% 수준” 등의 자조 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상후하박 구조로 너무나도 궁핍하고 생활하는 것이 힘들다”며 “내 집 마련은 포기하더라도 기자가 먹고 살게는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집에서 월급이 많이 줄었다고 회사에 무슨 일 있냐고 한다. 이전엔 주말에 일하면 일한다고 쓰고 수당이라도 받았는데 이젠 일은 일대로 하고 눈치 보느라 쉬었다고 써야 한다. 최소한 일은 그대로인데 임금만 줄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등의 비판도 나왔다.

노조는 “조합원들은 집값, 전세금 인상 등으로 인한 절대적인 생활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며 “52시간제 이후 수당이 줄어드는 것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동료들의 사기 저하를 절감하며 회사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조합원도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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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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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빨갱이 2018-06-26 18:21:22    
조선일보는 개를 사육하지
사람을 키우진 않죠.
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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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2018-06-26 15:29:50    
노조를 만들고 월급을 올려달라는건 빨갱이나 하는겁니다. 조선일보와 나라를 정녕 망하게 할 생각입니까? 박정희 장군님 사진을 걸어놓고. 조국을 위해 헌신해 주세요. 최저시급을 올리면 기업운영이 힘들어지는건 잘 알고있으실테니, 최저임금보다 적게 자발적 임극 삭감을 추천드립니다. 나라가 있고 기업이있듯이. 조선일보 기업이 있어여 기자 여러분이 있습니다. 회사를 위해 기자 여러분들이 힘내셔야 합니다.
1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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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 때려잡자! 2018-06-26 13:21:55    
조선미디어그룹 매출이 전년대비 반토막인데 무슨 염치로 월급올려달라고 ㅉㅉ 니들이 잘했으면 회사가 이꼴났겠어?? 적어도 조선일보에는 저런 빨갱이들은 없는줄알았다. 300만원 준다고하면 회사 정상화될때까지 알아서 250만원 받고 그런 미덕이 있어야지 계속 징징징 ㅉㅉㅉ 말세로다.
2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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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윤 2018-06-26 12:49:46    
임금을 올리다니 그게 무슨 빨갱이같은 소리여?
임금을 올리면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고,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해외로 가게 되 나라가 망하는데?
조선일보 기자라는 양반들이 그것도 몰라?

백만원을 받으면 백오십만원 짜리 일을하고
삼백만을 받으면 사백만짜리 일을해서
ㅇ회사를 튼튼하게 만들어 이것들아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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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펭귄 2018-06-26 12:58:50    
그러게요. 조선일보는 즉각 구사대를 투입해서 언론계의 귀족노조인 조선일보 노조를 당장 때려잡아라아아아아. 그러고도 너거들이 현기차 노조 까고 있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1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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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선 기레기 쉐퀴들~ 2018-06-25 11:58:08    
지 밥 값은 꼼꼼히 챙기려 하네~ 하는 짖거리에 비하면 감사한줄 알고 좃선에서 자리 지키고 하던 짖거리나 열심히해라~ 다른 언론사까지 물 흐리지 말고~ 좃선 기레기 쉬퀴들아~!!
1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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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없는국가 2018-06-25 09:53:35    
ㅋㅋㅋ 웃기네 대한민국의 가장 잘나가던 조.ㅅ.선언론사.
그리고 권력으로 온갖 더럽고 시궁창같은 개짓은 다하고 살다가
이제 임금문제로 이직말이 나온다니..소가 한쪽다리 들고 오줌싸는
소리처럼 들리네.대기업 정규직은 연봉이 많아서 큰소리치며 사는데
이나라 가장크다고 권력질이 가장 더럽다고 소문난 언론사에서
임금이 적어서 일을 못하겠다니..그런데 말이죠..니들은 거기서
나와봐야 어느언론사에서 니들을 써주겠냐..시궁창물로 오염시키지말고
그자리에서 최저임금받고 일해라..니들이 그렇게 똥구녕 띄워주던 이명박그네
때 올려주지않으려고 개발악하던 최저임금 문재인 정부에서 많이 올려줬자나.
그런데 임금이 적다고 난리부르스냐..니들에겐 지금 임금이 딱 적당한거야..그쟈.
우리가 남이가.
2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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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2018-06-25 09:48:08    
조선일보 임금이라 쓰고 폐기물 처리장 거치 비용이라 읽는다..
3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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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2018-06-25 09:24:51    
최저임금 너무 올려 나라 경제 망친다며개GR 떨더니 조선도 국가시책에 맞춰 임금 좀 듬뿍 올려줬어야지~
2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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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2018-06-25 09:03:45    
조선일보 경영진도 자기네 기자들이 제대로 된 기사를 쓰지 않는걸 안다는 증거네.
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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