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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북에 “KBS·연합뉴스, 정신 바짝 차려야”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진정성 없는 다짐으론 신뢰 회복 난망”… 남북 언론교류 위해 정부 역할 주문도

2018년 07월 11일(수)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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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관계자들이 9~12일까지 방북 중인 가운데 남북 언론 교류를 적극 추진해온 공영언론에서 내부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가기간언론사를 제치고 민영언론 JTBC가 방북한 사실은 공영언론에 죽비와 다름없다. 북한의 초청장을 받고 통일부 승인을 거쳐 방북한 JTBC는 ‘남북언론교류협의’와 ‘평양지국 개설’등을 북한과 논의한다.

정일용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 설립추진단장은 10일 통화에서 “10년 정도 남북 언론 교류가 끊겼다가 재개됐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총평했다.

정 단장은 “2007년 10월 연합뉴스 사장이 북한을 방문한 적 있는데 지금처럼 떠들썩하진 않았다. 그때보다 지금 남북 교류에 국민 관심이 크다”고 전한 뒤 “다만 일회적 만남에 그치지 말고 한반도 정세가 어떻든 남북언론이 상시로 만날 토양과 토대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정 단장은 이를 위한 정부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비판적 입장에서 JTBC 방북 건을 본다면 ‘북측에서 선택한 언론만 가야 하는가’라는 지적도 가능하다”며 “언론 간 교류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남북 당국이 이를 공식 의제로 삼아 문호를 넓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심도 있게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KBS 사옥 모습. 사진=미디어오늘
▲ 연합뉴스·KBS 사옥 모습. 사진=미디어오늘
아울러 자성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 강기석 이사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 언론교류 작업을 선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던 연합뉴스나 KBS 등 공영언론 관계자들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난 시절 북한 관련 보도에서 조선·중앙·동아일보 보다 결코 (부정·악의적 보도를) 덜했다고 할 수 없는 공영언론에 북한이 치를 떠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이사장은 “북한이라고 자신들의 국영언론인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통신,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의 남측 카운터 파트로 KBS나 연합뉴스가 명분상 더 적합하고 또 KBS나 연합뉴스를 통해 더 빨리, 더 널리 뉴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왜 몰랐겠느냐”며 “하지만 북한은 ‘더 빨리’ ‘더 널리’ 보다 ‘더 바르게’ 자신에 대한 뉴스가 전달되길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이는 연합뉴스와 KBS 등 국가기간언론사들이 보수 정권의 적대적 북한 정책에 편승해 보도한 결과 JTBC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됐다는 뼈아픈 지적이다.

강 이사장은 “북한이 정수리에 때린 일침을 통해 KBS나 연합뉴스 종사자들은 다시 한 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공영언론들이 과거에 대한 어설픈 반성이나 진정성 없는 다짐만으로 쉽게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대단한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남북 교류 준비기간이 짧았다는 성찰도 있다. 원종진 KBS 남북교류협력단 팀장은 “JTBC는 오랫동안 준비했다고 들었다”며 “KBS는 지난 4월 경영진이 바뀌면서 남북교류협력단이 다시 만들어졌다. 북한과 끊어졌던 관계 등을 복원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다보니 물리적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원 팀장은 “아무래도 공영방송사로서 북한(평양) 지국을 설치하고 특파원을 상주시켜 좋은 보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KBS나 개별 언론사가 원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언론 교류는 아무래도 정부의 후순위 안건으로 밀려 있었다. 이번 JTBC 방북을 계기로 이 문제를 더 이상 눌러둘 수 없다는 걸 인식하고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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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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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복아 2018-07-12 02:43:55    
왜 간택 받아서 기분이 좋냐? 참 한심한 종자들 아니냐? 나라도 모르고 자존심도 없고 주사파 소름에 놀아나고 있으니 나라꼴 좋다~
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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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9 2018-07-11 21:44:39    
KBS, 연합뉴스?

아직 빠지지도 않은 닭국물부터 빼고 생각해보자.

21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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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거들 2018-07-11 15:25:32    
느거들은 계속
박근혜 이명박 나만자유당 빨고 있으면 됨
그냥 있는게 도와주는거다
그리고 그전에 부역자 숙정해야 되지않겠니?
기무사 꼴난다---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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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2018-07-11 15:12:18    
국민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고 정권에 충성하는 공영방송을 반대한다.
사람이 그대로인데 방송의 질이 나아질리가 있을까?
철밥그릇 국영방송 지위를 박탈해야 됨.
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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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2018-07-11 14:57:17    
연합은 사장 바뀌고도 변한게 1도 없다....앵커들도 그놈이 그놈이고 수준 떨어지는 패널들 꼴이라니....안본다.
5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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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비 2018-07-11 14:57:13    
정부 역할 좋아하고 있네!
연합뉴스 등 찌라시 방송들 조옷 잡고 반성해라
Jtbc 반만 해도 북한에서 어련히 알아줄까? 빙신들.
21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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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없는국가 2018-07-11 14:34:25    
연합뉴스가 이명박그네 시절에는 정부지원을 받지않아서
그렇게 망가지고 친일매국노의 개언론과 합세하여 야당을 죽이고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며 언론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시궁창에 쳐박고
국정농단세력들과 호사를 누리며 살아오지 않았던가..이제야 정신차린다는 말도
하지마라..니네들 뇌속에는 그들의 부패암덩어리 숙주가 살아꿈틀거릴것이다.
적폐청산이나 개혁은 대통령 말한마디로 끝난것이 아니다.그동안 부역자 개노릇했던
그들을 전부다 파면하고 내쫓고 연합뉴스자체의 자정적인 반성과 채찍이 반드시
조건부로 만들어야 국민적 공감을 얻을것이다..물론.조중동은 어차피 폐간 되어야할
언론들이다..kbs 나 mbc역시 적폐청산과 개혁적인 인적 물갈이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바.공영방송을 지키는것은 국가가 아니다...
2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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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2018-07-11 14:32:26    
간택 못받아서 안달난 꼴이라니...
1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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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야 2018-07-11 14:17:09    
손석희란 언론인이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행운이다.북한도 그 진정성을 익히 아는것이다.훌륭한 언론은 피아도 모두다 알아주는법이다.
이참에 조중동은 아예 북한 국경선에 한치도 들여서지 못하게 하기바란다.
2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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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척결 2018-07-11 13:58:54    
한국서 하던 제 버릇 못 고치고 북한 가서 맨날
헛소리 왜곡 오보나 하다 북에 억류 살아 나오지도
못할 기레기들은 연합이와 조중동 공중파 앵무새들~

쟤들은 워낙 저지른 일이 많아 감히 북한에 특파원
못 보낸다~

맨날 총살 환생 예수환생 억지 드라마 쓰던 기레기들이 북한
가면 그짓도 못해~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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