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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축구대회’ 북측 인사 64명 방한… 10일 서울서 만난다

1999년 이래 4번째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최초 민간교류행사

2018년 08월 08일(수)
손가영 기자 ya@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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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노동조합총연맹 인사들이 오는 10일부터 3일 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한 민간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개최되는 최초 민간교류행사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측 대회 참가자가 10일 오전 10시30분 경 남한 최북단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과해 방남할 예정”이라며 “11일 9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통일축구대회는 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이치열 기자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이치열 기자

2018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007년 경남 창원, 2015년 평양에서 총 세 차례 열렸다. 조직위는 “남북 노동자가 남북 평화의 획기적 개선과 발전을 선언한 4·27 판문점 선언을 적극 이해하고 관철할 것을 결의하는 대회”라고 밝혔다.

경기는 2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노총 선수단과 조선직업총동맹 건설직종 선수단이 전·후반 각 30분씩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민주노총 선수단과 총동맹 측 경공업 선수단이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직위는 북측 참가단, 양대 노총 조합원, 서울시민 등 총 3만 여 명의 관중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가해 축사를 전한다.

축구대회 전후로 친선교류행사도 진행된다. 북측 대표단은 10일 오후 3시30분 경 ‘남북노동자3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연 뒤 각각 한국노총·민주노총을 방문할 예정이다.

10일 저녁에 열릴 환영만찬에는 북측 인사 60여 명, 양대노총 인사 각 100여 명 등이 모인 가운데 환영사, 6·15공동위원회 축사, 축하공연 및 어울림 마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병호·권영길 민주노총 전 위원장과 이용득·김동만 한국노총 전 위원장도 참석한다.

11일 오전엔 노동자 회의가 연속으로 열린다. 남북 3단체는 11일 오전 10시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단체들의 당면활동방향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어 10시30분부터 남북 노동자 산업노조별 상봉모임이 열린다. 산업 직종은 △금속·운수·건설 직종(북측 30명, 양노총 16명) △광업·동력·경공업·화학(북측 10명, 양노총 16명) △공무원·봉사·교육(북측 10명, 양노총 18명)으로 나뉘었다.

강제징용노동자상 헌화 및 마석 모란공원 참배 일정도 예정됐다. 북측 대표단은 11일 오후 2시30분 경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참관해 헌화할 계획이다. 12일 오전엔 마석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전태일 열사, 이소선 열사 및 문익환 목사 묘역을 찾아가 추모 헌화를 한다.

북측 대표단은 마석 모란공원 참배 후 3단체 사업협의 시간을 짧게 갖고 12일 오후 2시 북한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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