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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첫 방송

40만 명 시청하며 선전… 맥락 저널리즘 인상적

2018년 09월 11일(화)
정철운 기자 pierce@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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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이 10일 밤 11시30분 첫 방송됐다. 30분이란 편성시간에 메르스 사태를 점검하고 △오늘밤 제목학원 △오늘밤 시사사전 △오늘밤을 버티는 사람들 등 여러 코너를 촘촘히 배치하면서 진행자와 제작진 모두 여유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김제동씨 또한 특유의 애드립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 생방송의 묘미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김제동씨는 이날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대응에서 (3년 전과) 어떤 게 달라졌는지 얘기할 수 있느냐”, “대응과정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민감한 질문을 던지는가하면 “일상접촉자 중 소재가 파악 안 된 분도 있다고 한다. 세세히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 KBS1TV '오늘밤 김제동' 첫방송 화면 갈무리.
▲ KBS1TV '오늘밤 김제동' 첫방송 화면 갈무리.
김씨는 “우리가 싸움구경하다가 뭣 때문에 싸우는지 모를 때가 있다”고 말하며 4·27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동의안이 최근 논란이 된 배경을 설명해주기도 했는데 이 같은 대목은 맥락저널리즘을 잘 구현한 모습이었다. 김씨는 보수언론이 정치적 편향 논란을 제기해온 점을 의식해서인지 논란이 될만한 발언은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선 굴뚝 농성중인 노동자 홍기탁씨, 24시간 어린이집 원장 안용호씨, 수도권 119특수구조대 오영환씨를 직접 연결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도는 좋았으나 연결 상태가 고르지 못해 발언의 맥락을 파악할 수 없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은 전국에서 39만9000명이 시청했다. 심야시간대 편성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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