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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김예령 비판 부적절, 박근혜 때가 더 치욕적”

신년 기자회견 이후 거센 기자 비난에 “기자는 물어야 하는 직업”

2019년 01월 11일(금)
정민경 기자 min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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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는 질문으로 논란을 부른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를 향한 비난 여론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의원은 11일 YTN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전날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문 이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계속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신상털기로 비난 받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 의원은 “(김 기자에 대한 신상털기 등 비판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기자는 물어야 기자다. 질문을 해야 기자다. 또 자기가 이것은 꼭 해야겠다 싶으면 그걸 물어뜯어야 기자”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내가 기자 출신은 아니지만, 가장 치욕적으로 생각했던 장면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연두기자회견이었다. 그 앞에 앉았던 기자들이 제대로 질문하지 않고 하하 웃고 있던 때”라며 “웃는 게 기자가 아니다. 꽃병처럼 앉아있는 게 기자가 아니다. 기자는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과정에서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는 표현을 썼다. 사진=YTN 갈무리
▲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던지는 모습. 사진=YTN 갈무리
또한 박 의원은 “대통령도 화를 안 냈는데 왜 다른 분들이 화를 내시느냐. 우리 대통령은 충분한 포용력을 갖고 있다”며 “(그런 것에 비춰보면) ‘기자가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하게 비난하는 것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박 의원은 미국 대통령들에게 가차 없이 질문했던 헬렌 토마스 기자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청와대 기자들은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너무 권력과 친해지려고 한다. 너무 권력에 가까운 것이 저는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에게 편한 질문만 하는 사람이 오히려 간신일 수 있다. 대통령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충신일 수 있다. 너그럽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김예령 기자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께서 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시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고 말해 ‘태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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