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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바 논란’ 최교일의 계속되는 ‘변명’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방문 의혹 재차 해명하며 동행자 공개…의혹 제기한 현지 가이드 명예훼손 고소

2019년 02월 10일(일)
장슬기 기자 wit@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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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스트립바가 아니고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되는 곳”이라고 재차 해명하며 장욱현 영주시장 등 동행한 이들을 폭로했다. 최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현지 가이드 조경희씨를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 당일 주점에 간 사람은 영주시장, 시의회 의장, 한국계 뉴욕주 판사, 미국 변호사 등 10여명”이라며 “만약 제가 미국 밤 문화를 즐기려 했다면 가이드에게 몇 사람만 데리고 가자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MBC 보도를 보면 최 의원은 영주시 예산을 편법까지 동원해 뉴욕 출장을 다녀왔다. 프레시안 보도를 보면 장 시장은 주점 동행 사실을 인정했다.

최 의원은 그가 방문한 스트립바 상호가 ‘파라다이스’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간 주점은 파라다이스 클럽이 아니라 릭스캬바레인데 이곳에서는 노출을 하더라도 상반신까지만 허용된다”고 했다. 이어 “릭스캬바레는 합법적인 주점으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며 “릭스캬바레를 가기 위해서는 가이드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그는 “10여명이 주점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술 한 잔하고 나왔다”며 “비용은 전부 사비로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미국에서 익명의 제보자가 대니얼 조 가이드의 본명이 조경희라는 것을 알려줬다”며 “조경희를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전후하여 지역민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처럼 처신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 ‘스트립바’ 최교일, 혼자 자란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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