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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장남, 安 최측근 이후삼 의원 인턴비서로

안희정 1심 무죄 선고 뒤 ‘상쾌’ SNS 올려 논란 중심에… 이 의원 “아버지 잘못이지 자식 잘못 아니지 않냐”

2019년 03월 08일(금)
김예리 기자 ykim@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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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을 이용해 비서를 성폭력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최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안 전 지사 장남을 인턴비서로 채용했다. 

안 전 지사의 장남 안아무개(26)씨는 민주당 이후삼 의원실 인턴 비서로 채용돼 지난 1일부터 근무중이다. 이후삼 의원은 안 전 지사의 오랜 참모로 2015년까지 약 2년간 충남도청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2016년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지난해 6‧13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삼 의원은 안 전 지사가 재직 당시 김지은씨에게 ‘괘념치 말거라’ 등 메시지를 보낼 때 사용한 차명폰을 개설해주기도 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김지은씨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한 뒤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이 차명폰을 폐기해 논란이 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트위터 이미지 갈무리.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트위터 이미지 갈무리.

안씨는 앞서 지난해 8월14일 안 전 지사가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직후 자신의 SNS에 ‘상쾌.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웃는 본인의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됐다. 이 게시물은 현재 전체공개 상태다.

이후삼 의원실에는 김지은씨 후임 수행비서였던 어아무개(36)씨도 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씨는 지난해 7월 안 전 지사 1심 재판 때 안 전 지사측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10월엔 포털사이트에 김지은씨에 악성 댓글을 여러 건 단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국회의원은 보좌관부터 인턴 비서까지 보좌진 채용에 관해 전권을 지닌다. 국회 사무처 인사과는 “형식상 의원실이 임용을 요청하면 국회의장이 승인하지만, 실질적으론 의원이 모든 걸 결정한다. 공개채용 여부 등 채용 절차를 둘러싼 규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후삼 의원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안씨를 채용한 이유에 “일을 할 만한 친구라고 생각해 뽑았다. 우리 의원실은 원래 공개채용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잘못한 것이지 자식이 잘못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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