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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인 KBS, 정준영 출연 1박2일 제작중단

폐지 여론 수그러들지 않자 제작 중단 선언

2019년 03월 15일(금)
이재진 기자 jinpress@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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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KBS는 정준영이 지난 2016년 불법 영상 촬영 혐의로 고발돼 무혐의 처리를 받자 4개월 만에 정준영을 복귀시켰다. KBS는 이번에도 성범죄 의혹이 제기되자 1박2일 하차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2016년 복귀 결정에 대한 질타와 함께 폐지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제작 중단 결정을 내렸다.

KBS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방영 예정이었던 1박2일 방송분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정준영 하차 결정을 내린 뒤 제작진은 KBS 본관 앞에서 오프닝 촬영까지 진행됐지만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 3월15일 제작 중단을 선언한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사진=KBS 제공
▲ 3월15일 제작 중단을 선언한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사진=KBS 제공
KBS는 “매주 일요일 저녁 ‘1박2일’을 기다리시는 시청자를 고려하여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가수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KBS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 압박을 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S 관계자는 “지난 정준영 출연 하차는 제작본부차원에서 결정했지만 폐지 여론이 높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관련 임원급(본부장급 이상)에서 계속 논의를 해서 오후에 전격 제작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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