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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경력 공채에 MBN·채널A ‘뒤숭숭’

반복되는 기자 이탈에 “조직 지속가능할지 의문”

2018년 07월 10일(화)
정철운 기자 pierce@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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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MBN기자 3명이 JTBC 경력기자 공채에 합격했다. 당시 MBN보도국이 JTBC보도국에 전화해 “사람 빼가지 말라”며 항의했다는 얘기가 퍼질 만큼 MBN의 충격은 컸다. MBN은 2011년 종편 출범 뒤 해마다 10여 명의 기자가 이직했다. MBN노조 관계자는 기자협회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6년간 기자 60명(종편 출범 초기 26명 포함)가량이 지상파나 타사 종편사 등으로 이직했다”고 밝혔다.

최근 JTBC 경력기자 공개채용에도 MBN 기자 1명이 합격한 걸로 전해졌다. 내부에선 이제 놀랄 일도 아니라는 반응이다. 이번 채용에는 MBN·매일경제 소속 기자가 무려 15명이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들 이탈이 수년째 반복되지만 MBN은 단기 수익과 시청률에만 급급해 기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매일경제에서 MBN으로 넘어온 인사들이 방송 매커니즘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MBN노조가 반복되는 경력기자 이탈과 관련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했으나 경영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진이 10년차 이상 기자를 키울 생각도 없는 것 같다는 냉소마저 나온다. 주52시간 근무에 대비해 7명의 경력기자를 충원한 JTBC의 상황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JTBC는 손석희 사장 취임이후 타방송사로 이직한 기자가 없다.

채널A도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번 JTBC 경력기자 채용에 채널A 기자는 3명이 합격했다. 채널A는 이중 1명을 붙잡았지만 내부는 술렁이고 있다. 채널A 기자들은 지난 6일 보직간부와 면담에서 인력유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다. 2015년 8월에도 JTBC 경력기자 채용에 채널A 기자 4명이 빠져 나갔다.

채널A 한 기자는 “계속 기자들이 빠져나가면 지속가능할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경력기자 채용이 곳곳에서 예정돼 이번에 경영진이 기자들을 붙잡을 요인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채널A 기자는 “채널A에는 우스갯소리로 좌순실·우순실이 있다. 두 사람이 김재호 사장 옆에 있는 한 채널A에 미래는 없다”며 체념한 모습이었다.

방송사 경력공채는 활발해질 전망이다. JTBC와 비슷한 시기에 채용을 진행한 SBS도 경력기자 6명을 뽑았다. 내년 7월부터 방송사가 주 52시간 노동을 준수해야 해 즉시 투입 가능한 종편 기자는 몸값이 올라갈 수 있다. 향후 1년 간 종편3사는 기자 이탈 몸살에 시달릴 수 있다. 검증된 ‘선수’들만 빼 갈테니조직이 입을 충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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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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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 2018-07-14 01:48:30    
MBN에서 취재 잘하던 기자분...나중에보니 뉴스룸에서 중요한 단독보도 여러개 하시더라구요.
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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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l6030 2018-07-13 17:34:10    
나라도 jtbc 가겠다
제 정신이라면 썩은물에서 살고싶겠나.
12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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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 2018-07-11 23:34:35    
방송과 신문은 넘 다르다.한 그룹내에서 상호교류를 해도 잘 안맞는다.과거 MBC의 이환희사장 시절 경영이 어려워서 급여도 밀리고 있던 경향신문을 엠비씨와 합쳤다.-이 사장은 경향출신-부서장들이나 직원들의 교차근무도 있었다.그러나 기름과 물이였다.全統때 갈라질 때 대다수가 원대복귀했다.글을 쓰는 집단과 말을하는 집단의 차이라고나 할까.글을 쓰려는 자는 그때만 해도 배고픔이 있을거라는 각오는 하고 있었기에 기름진 음식이 있어도 다시 글쟁이로 돌아간 것이리라.요즘은 배고프지 않은 글쟁이도 많이 있긴 하지만.손석희사장도 후배이지만 열심히 잘하고 있으나 이 시점에서 가끔은 자아도취에 빠진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할 것 같다.인기가 좋다고 해서 자기가 하는 말,생각은 모두가 옳은 것으로 미리서 정해놓은 것은 아닌지를.
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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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은 2018-07-11 19:58:44    
종편의 살생부가 자사 내부에서 시작되었다.
1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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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둔치 2018-07-11 12:53:25    
그래서 다 고만고만 했구만...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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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서니 2018-07-11 12:47:04    
그래서~~
언론은 좌,우 편향없는 공정 기사화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거야.
손사장의 지속적인 정도방송이 기자들의 로망사가 된 큰 이유이듯이....
5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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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돼 2018-07-11 12:23:10    
아니 mbn, 채널에이 같은 쓰레기 집단에서 기레기들을 빼다가 어디씁니까? JTBC는 신입을 뽑아서 키우십시오. 쓰레기는 어딜 가도 쓰레기입니다. 쓰레기 집단에서 깨끗한 것 찾아봐야 온갖 오뭏만 묻어있을 터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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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8-07-11 12:03:00    
MBN, 채널A, TV조선 채널이 있었어? 이런 채널 없앤지 언젠지 모르는데.... 방송같아야 채널을 살려두지. 쓰레기 언론들...... 이젠 MBC, Jtbc 위주로만 본다.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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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닌 2018-07-11 11:40:16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이 기회에 좋은 언론사 가거라!!!!
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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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와 애첩 2018-07-11 10:17:01    
JTBC 손석희 사장 이후 타사로 빠져나간 기자가 없다는 게 뭔 소리?
취재나 제대로 하는 건가?
JTBC 손석희 체제의 거짓 보도와 양의 탈을 쓴 논조에 환멸을 느껴 지금 상암동에 있는 S 사로 건너간 기자가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서민, 대중을 대변하는 듯 가면을 쓴 손 사장.... 뒤로 얼마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으며 어떤 대우를 살펴 보라.
1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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