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앵커가 오는 22일부터 교체된다.
지난 2일 대선을 앞두고 SBS 8뉴스에서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사태에 대해 18일 SBS가 보도책임자를 징계·인사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보도본부장을 맡았던 김성준 앵커가 앵커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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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오는 22일부터 평일 SBS 8뉴스 메인 앵커 자리에 현재 주말 8뉴스를 맡고 있는 김현우 앵커가 맡고, 평일 파트너로는 최혜림 앵커가 그대로 자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SBS는 “주말 8뉴스의 메인 앵커는 정치권 핵심 이슈를 다루는 ‘김대김’ 코너를 진행한 정치부 김용태 기자가 발탁됐다”며 “김용태 기자의 파트너로는 지난해 12월16일까지 8뉴스를 진행했던 정미선 앵커가 맡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