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세월호 참사’ 이후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에 맞춰 11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다만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홍렬 경호실장 등에 이어 새로 신설하는 국민안전처 장차관도 군 출신으로 채운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6개교 지정취소 처분을 직권명
앞으로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 간 갈등으로 송출중단(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블랙아웃과 같은 시청권 침해가 발생할 때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가 중간에서 조정, 재정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이 추진되기 때문이다.방통위는 18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상임위원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최종 입
미디어오늘이 ‘한국의 전문기자들’ 기획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저널리즘의 가치가 추락하고 선정적인 이슈 경쟁과 가십성 낚시 기사가 범람하는 시대, 격동의 취재 현장에서 전문 영역을 개척하면서 뉴스의 사각지대와 이면을 파고들고 저널리즘의 본질을 추구하는 ‘진짜 기자’들을 찾아 나서는 기획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최성준 위원장)가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지상파 재송신’ 문제 등을 직권조정하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재송신 등 사업자 간 분쟁을 조율하는 권한이 담긴 내용의 방송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10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지난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수천 개 이상의 ‘관련 기사’를 쏟아내면서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미국의 최고 세일기간이다. 이 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직구족’들의 쇼핑 목록도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특히 직구족이 많이 찾는 제품은 대형 TV다. 한국에
여야 의원들은 5일 대정부질문에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실패를 집중 질타하면서, 정부가 이동통신 요금과 단말기 가격 인하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비싼 통신요금의 비밀은 휴대전화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담합에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0월 1일 웹사이트에 ‘전직 백악관 경호원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What It’s Really Like in the Secret Service‘라는 기사를 냈다. 전직 경호원이 두 명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을 경호했던 이야기를 쓴 에세이다. 그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예산 중단을 선언하자, 보수성향의 신문들이 무상급식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선, 중앙, 동아, 서울, 세계 등 5개 신문은 이런 내용을 담은 사설을 내고 홍 지사의 힘을 보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중도하차 사례에서 보듯이 학생 급식문제는 엄청나게 민감해서 반대하기 쉽지 않은 사안이다. 그러나 홍 지사가 총대를 매자
플랫폼에 종속되던 방송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하나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플랫폼인 포털에게 처음으로 서비스 운영권과 광고영업권을 따낸 것이다. 방송사들은 포털과 관계에서 ‘플랫폼 인 플랫폼(PIP)’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자평했고, 업계는 방송사들의 도전에 주목하고 있다.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 아래 민주노총)이 통상임금,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아래 앱)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노동자 권리찾기’라는 이름의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급여명세표에 표기된 금액을 이 앱에 입력하면 ‘최저임금’, &ls
매출 ‘1조 클럽’에 속했다가 지난 20일 돌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모뉴엘 사태가 금융권을 강타했다. 모뉴엘에 6000억원 이상을 대출해준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은 물론 직원, 협력사, 투자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 금융감독원은 모뉴엘에 대출한 10개 은행에 검사팀을 파견해 대출 현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관세청은 지
“많은 직원들이 거래 내역이나 공장 위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 그냥 자기 업무만 한 거다. 그런 건 임원진 등 극 소수만 공유했다.”“소문은 회사 안에서도 있었다. 2007년 창립 때부터 다녔던 직원들은 대충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미 해외에 나간 이들도 있다. 어리바리 몰랐던 이들만 (회사에) 남아있다”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오늘날 뉴스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일 가슴에 와 닿는 격언일 것이다. ‘신해철 위독’ ‘차승원 친부 논란’ 등 원 출처를 알 수 없는 베껴 쓴 기사가 포털 뉴스를 점령하고 기자들이 공들여 취재한 기사가 뒷전
지상파 방송사들이 30일 사실상 ‘700㎒ 주파수 여유대역’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정치권의 ‘정부 압박’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경영난을 강조하며 중간광고 허용와 KBS 수신료 인상도 함께 요구했다. 지상파 방송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지상파방
지난 1월 ‘미디어다음’은 중앙일보, 한겨레와 함께 ‘도전 뉴스왕’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두 언론사가 하루의 이슈를 10문제의 퀴즈로 만들면 이용자들이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출시 초기 하루 평균 1만4000명까지 이용했으나,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출시 7개월만에 서비스를 접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
10~20대를 노린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나왔다. 머니투데이는 언론사 CMS 전문업체 코드메익스(Codemakes)와 공동제작한 ‘뉴스큐빅(Newscubic)’을 27일 선보였다.머니투데이는 “하루의 주요 이슈들을 키워드와 큐빅들로 깔끔하게 요약, 정리해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이 화제인
700㎒ 여유대역 재분배를 결정할 주파수심의위원회가 지난 10월2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재분배 의결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한정된 주파수를 놓고 다투는 방송사와 이동통신사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언론사가 관련된 사안이다보니 언론 보도도 이해관계에 따라 나뉜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UHD TV방송용으로 주파수를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반대로 종편을 가진 신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700㎒ 여유대역을 재난망과 지상파 방송사에 할당하고, 이동통신사에는 2.6㎓ 대역에서 할당하자고 23일 제안했다. 그는 “국민의 재산인 주파수를 보편적 공공서비스인 방송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사들의 700㎒ 주파수 수요는 주로 트래픽 폭주 개선에 있는
“기자들이 영화기사에 왜 ‘예고편 영상’을 넣지 않는지 모르겠다” 한 언론사 온라인 담당 부서장의 말이다. 그의 말대로 간단하게 유튜브 영상을 추가하면 기사는 더욱 풍부해진다.많은 기자들이 뉴욕타임스 ‘스노우폴’의 멋진 표현력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수준의 차이가 있을 뿐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22일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 대해 언론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성명을 내고 “언론사와 주최기관의 안전 무대책이 빚어낸 대형 인재”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기자협회는 아시아투데이, 미디어스 등 76개 인터넷 언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기자협회는 재난보도준칙 제정 및 참여기관으로서 입장을 밝힌다며 &rdqu